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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정보 및 사업 아이디어

귀농 사업 정보_곰보배추 농사로 연매출 8억

 

 

 

곰보배추 농사로 연매출 8억을 올리는 농부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배추는 당연히 다들 알고 있지만 곰보배추는 우리들에게 많이 생소한 채소입니다. 아마 배추에 비해 생긴 모습이 조금 다르겠구나 정도만 상상이 가네요.

 

곰보배추


각종 재미난 얘기 중에 들었던 기억이 있는 곰보배추!!


생긴 게 꼭 작은 배추처럼 생겼고,,, 그 모양은 예쁘지는 않아 곰보배추... 일명 못난이 배추라 불린다고 하더군요


점심시간 산책할때 눈에 뜨이면 알려줘서 저도 대충 기억은 하고 있었는데...


[역전의 부자농부}에서 곰보배추 얘기가 나오길래 궁금해서 꼼꼼히 시청해 보았죠..


게다가 연매출 8억이라니...........


저게 어떻게 가능한거지? 난 한 번도 먹지도 않았는데... 하면서요 ㅎㅎ


주인공은 전라도 담양에 1000평의 땅에서 곰보배추 농사를 짓고 있네요

400평은 노지,,,600평은 하우스 이렇게 나눠서 기르고 있었어요


곰보배추는 씨를 받아두었다가 발아를 시키는데....종묘판에 흙을 담고 씨를 뿌린 후 다시 흙을 덮은 다음, 손으로 쓱 쓸어내려주네요

그리고 이때 반드시 주의할 사항!!!!!!!!

 

물은 위에서 주지말고, 아래에서 공급해야 한다고 하네요..


모종판 아래쪽을 물에 담가두었다가 빼내는 방식인 것 같아요


파종 후 40~50일 후면 발아가 된다고 합니다.


곰보배추는 삽목도 가능하다지만 포기를 나눠서 깊게 심는 게번식이 더 잘된다네요

다른 일반작물보다 흙이 좀 더 올라오도록 심더군요.


이렇게 옮겨 심은 곰보배추는 10일에 한번 1시간 정도 스프링 쿨러로 물을 흠뻑 줘야 잘 큰답니다.


다 길러 수확한 다음에는 약 2개월가량 아무것도 심지 말고 땅이 쉴 수 있도록 내버려 둡니다.


쉬는 동안 충분한 퇴비를 뿌려두어 다음 재배를 기약해야겠죠.

 

 

 

 


1000평(노지 400평, 하우스 600평) 기준 1년간 약 3톤의 곰보배추를 생산하고 있네요


곰보배추 수확이 집중하는 4월과 5월의 초과 수확분은 건조해 가루로 만들어 둡니다.


이것을 배와 함께 넣어 "곰배배추즙"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곰보배추만으로는 그 쓴맛을 감당할 수 없기에 달콤한 배를 함께 넣어 마시기 편하게 하기 위함이지요


이렇게 곰보배추즙으로 만들어 판 수익금은 년간 7000만 원 정도 되고요


음............... 연수익 8억이랫는데..?????


좀 더 자세히 들어보니,, 이분은 곰보배추가루를 넣은 된장을 만들고 있고요..


된장을 만들 때에는 일반 된장처럼 장을 띄우고, 마지막에 된장을 만들때 곰보배추가루를 넣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 된장을 넣은 '곰보배추 우렁이 강된장' '곰보배추 수육' '곰보배추 무침' '곰보배추 한방백숙'을 판매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네요

 

 

 

 


이 식당의 연매출이 8억이었어요 ㅜㅜ


결국,,, 식당을 해야 하나요.....ㅠㅠ


아무튼,,,,새로운 사업을 생각할 때 식당도 함께 구상해 보실 분들은 조금 도움이 되실 것도 같아요 ^^


아! 그리고 한 가지 더요


검색을 하다 보니 곰보배추가 폐에도 무지막지하게 좋다고 하네요....


또 곰보배추가 써서 먹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비누로 만들어 사용하면 아토피 피부염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까..


다음에는 비누 만드는 법을 공부해 보고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