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으로 펜션사업 시작_글램핑장

 

 

펜션 사장님이 되기 가장 쉬운 방법인 글램핑장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글램핑장을 알고 있었고, 농어촌 민박도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글램핑장으로 농어촌 민박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일 년에 몇 번씩 가게 되는 여행~~!!

가장 먼저 여행지가 결정되면 우리는 맘에 드는 예쁘고 저렴한 펜션을 폭풍검색하게 되죠?

멋진 풍경과 좋은 펜션에서 스트레스없이 하루를 즐기다 보면 "나도 이런 펜션 운영하면서 살면 정말 즐겁겠다"

이런 생각 한번씩 떠올리지 않나요?

그런 상상에 빠져있다가는 이내, "돈만 있으면 정말 하고 싶은 거 천지인데.. 이러면서 피식 웃고 끝나게 마련이죠

 

 

저도 2년전부터 쭉 펜션 하려면 어떻게 할까? 궁금해서 찾아보던 중에,
비교적 저렴하고 혹시나 망하게 되면 그냥 전원주택으로 생활하면 그만인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농어촌민박 이라는 것은 얼핏 들으면 그냥 시골집 한편, 가령 메주 쑤는 방 한구석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 거 같은 그런 느낌이 들죠?

네에, 맞습니다.ㅎㅎㅎ

사실 농어촌민박이라는 제도 자체가 시골에서 생활하는 농어업인의 수입을 조금이라도 높여주기 위해서 허가를 내준 정책이예요

그래서, 연면적(건축되어 있는 부분의 전체 면적합-1층, 전체 층수의 모든 면적의 합)이 230제곱미터(약 70평)를 넘으면 허가를 안 내줘요

혹시나 업자(?)가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시골에 들어와 농어촌민박을 하게 되면 자본력과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농업인들이 피해를 볼까 봐

규모의 제한을 둔 것이지요

더욱이, 면적제한뿐만 아니라 이 연면적 70평이 한 건물 기준이라는 거예요!!!!!

즉 1채의 전체 면적이 70평인 거죠

집 한 채를 1층으로 70평을 지어 방들을 민박으로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1층 40평, 2층 30평,,,,,또는 1층 30평 2층 30평 3층 10평,

이렇게 구성해도 상관은 없지만 반드시 1채라는 규정이 있어요

그 외의 시설(마당, 수영장, 텃밭, 주차장 등 )에 대한 면적 규정은 없어요!

여기서 음............... 역시 별로야 (나라면 저런 곳에서 내 소중한 여행을 보내고 싶진 않아!!) 이렇게 생각하시겠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여기에 엄청난 팁이 있어요!!

여러분들이 가보신 시골 펜션 중에 글램핑장 같은 곳 보셨죠?

주인이자 관리인이 사는 건물 1채가 있고, 그 주변으로 몇 채의 글램핑을 설치해서 운영하는 곳 말입니다.

네에~~~ 맞아요. 그런 곳도 다 농어촌민박으로 허가를 받은 거예요!

 

 

주인도 자기가 살고 있는 영역인 집안에 손님들이 왔다 갔다 한다면 신경 쓰여서 살기 힘들겠죠?

이렇게 멋지고 예쁜 글램핑장들의 대부분이 농어촌 민박으로 허가받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펜션이나, 관광농원으로 허가받은 곳들도 글램핑장을 설치해 놓은 곳들도 당연히 있어요

 

 

 

 

하지만 저는 자본금이 덜 드는 농어촌민박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처음 접했을 때 눈이 번쩍 뜨였답니다.

그럼 농어촌민박이 일반 펜션보다 운영하기 좋은 이유가 있겠죠?

특히 자본금이나, 지원금, 융자 등과 같은 좋은 혜택들이 있답니다.

다음 편에는 농어촌민박 허가기준과, 달라진 규정(외부에 글램핑 같은 텐드 말고, 조그마한 집을 여러 채 지을 수 있는 기준

실제 운영하기 위한 자격조건 및 규정 등에 관해 제가 공부한 것을 공유해 볼게요~